덩치가 커지고, 힘이세져서 나말곤 산책을 감당해줄 식구가 없어져버린 꽁지녀석,
집에만 있는게 불쌍해서 몇주 전부터 매주말마다 산책을 시켜주려고 노력중이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나갈때마다 저렇게 산책로 쪽으로 올라가고 싶어한다. 어릴때 다니던 길을 기억을 하는건지;
이 녀석이 다른 개들을 볼때마다 너무 흥분을 해서 산책을 할때도 조용한 길로 다니는터라 엄두가
나질않는다. 이제 만 3살, 조금더 나이가들면 좀 점잖아지려나..;;;
덩치가 커지고, 힘이세져서 나말곤 산책을 감당해줄 식구가 없어져버린 꽁지녀석,
집에만 있는게 불쌍해서 몇주 전부터 매주말마다 산책을 시켜주려고 노력중이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나갈때마다 저렇게 산책로 쪽으로 올라가고 싶어한다. 어릴때 다니던 길을 기억을 하는건지;
이 녀석이 다른 개들을 볼때마다 너무 흥분을 해서 산책을 할때도 조용한 길로 다니는터라 엄두가
나질않는다. 이제 만 3살, 조금더 나이가들면 좀 점잖아지려나..;;;
수술하기가 그렇게 싫었던건지, 그동안 감기한번을 안걸리던 녀석이 수술바로 전날 코감기가 제대로 발동걸려
주셨다. 코를 가슴까지 질질 흘리고 컥컥 거리고..-ㅂ-;;;
항생제 처방받고, 약을 먹이고 나니.. 아무래도 수술하기엔 좀 거스그 하다는 모두의(의사,마누라,마누라 동료들)
의견에, 결국 수술을 연기해 버렸다.;; 어른들은 좋아라 하시긴 하는데...
사실 뭐 나도 수술 안시키면 좋긴 한데, 해줘야할 수술이니 질질 끌바엔 빨리 시켜주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도와주질 않아 못하게 될줄은 ;; 아무튼 그렇게 생긴 하루, 여행준비, 돌잔치 준비나 하자!
하고 유모차하나 질러주셨다. -_-;;;;
질렀다는 표현도 창피한, 코스트코산 치코 머시기
유모차 산 기념으로, 족발에 맥주한잔
가게 안에 들어가 먹고싶은 맘은 굴뚝같으나.. 강껌딱지 선생때문에 포장후 집으로..ㅜㅜ
엄마는 새로산 유모차로 코너링 연습 중 ( 그러다 애 날아가겠... )
순간이동 윤서엄마
아.. 피곤한 부모들..
대충스런 가격의 대충스런 유모차, 발판에 발닿으려면 한참을 더 키워야할듯
대체 발은 어디다 올려놓으란 말이냐
익숙한 좌회전 대기 ,
윤서가 생기기전 , 숱하게 마누라 출퇴근 시켜주며 기다렸던 저신호,
애인이 살던곳, 마누라 직장으로만 생각하고 기다릴때와 병원 본연의 목적을 가지고 기다릴때는
참 그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참 가기도 싫다. (마누라는 천만배쯤 더하겠지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