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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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obs 7 2011.10.28
  4. 근황 2011.09.20
  5. 감사합니다. 2 2011.08.27
  6. 이럴땐 강북이 좋은겐가 6 2011.07.28
  7. 택시미터기보다 비싸게 비를 피하다 2011.07.22
  8. 준비 6 2011.07.20
  9. Taiji 2011.07.18
  10. 우리집 복날 9 2011.07.14

1983 / 2012

from 잡담 2012. 5. 22. 13:36




한달여 투병을 마치고 완쾌한 꽁지년을 데리고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나섰다.




정말 오랜만에 모교 근처로 산책을 나갔더니... 세상에 

내가 고딩이었던 그시절 20년이 다되가는 그때에 있던 서점이 그대로 있다!!

물론 문구라는 업종추가가 있었지만;;

아쉽게 일요일인지라 문이 닫혀있어 주인 아저씨도 같은지는 확인치못했지만

시간이 멈춘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에 비해 학교는 완전 딴판이 되어버렸다.

예전 그 서울구치소같은 담벼락은 전부 허물었고, 잔디가 깔리고, 건물이 더 들어서고

훨씬 좋은 환경이 되어있었다 당연하게도.

(하지만 다시 가긴 싫.. )





역시나 불교학교인지라 곧있을 석탄일 준비로 학교가 온통 연등 천지다

예전에 연등행렬때 불려가 여의도광장에서 동대문까지 청사초롱 들고 걸었던게 막 생각나고...





고등학교를 돌아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국민학교

여기도 역시 잔디가 깔리고 학교 외벽은 모두 없어지고, 알록달록 예뻐졌다.

예전그 5행3절운동 표어가 크게 걸려있던 그학교가 아니다.

당연하겠지..30년가까이 지났으니






다시 현실로 돌아와, 꽁지년 목욕시키고






오랜만에 마누라와 영화한편 보고 주말 끝

1983년에서 2013년까지 산책 완료



참 많이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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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

from 잡담 2011. 11. 3. 00:38



부산 서면에서 만난 상진이,
목수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부산생활에도 잘 적응 하고 있고,
심지어 목하 열애중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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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from 잡담 2011. 10. 28. 21:22



전기를 읽는것이 얼마만인가 대체!

아 근데... 인간적으로다가 너무 두껍다..-ㅂ- 두권으로 쪼개줬으면 책값도 더 비싸게 받고 했을텐데..
이것도 좝스옹의 고집이었으려나..;;; 그래도 하~얀 표지가 왠지 애플 포장 같아서
막 설레이고 그런다. ㅎ
내일 부산내려가는 3시간동안 차근차근 읽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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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from 잡담 2011. 9. 20. 23:57



다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아마.. 학생때의 방학 이후로 최대로 쉬어본것 같네요 40일쯤?
그간 윤서 돌잔치하고, 여행도 다니고, 뒹굴거리기도 하고.. 참 잘 놀았습니다.
잘 놀다가 오랜만에 일하려니.. 적응이 덜된건지 출근 첫날부터 장염에 걸려서 고생중이에요 ㅜㅜ

KBS 별관 근처에 있으니, 혹시 근처 계신분있으면 차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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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from 잡담 2011. 8. 27. 21:36


걱정해주신 덕분에 윤서 돌잔치 무사히 잘 치뤘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야구선수 되도록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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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강북이 좋은겐가

from 잡담 2011. 7. 28. 00:11



중랑천이 찰랑찰랑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강북은 , 오늘의 강북은 강남에 비해선 안전지대
살다보니 이런날도 다있고... 암튼 고만좀 내렸음 좋겠다 이눔의 비

내일은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출근해볼까? 미쳤다 그러겠지....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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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지하철역까지 1.2km, 걸어서 15분거리, 
장마가 끝났다는 기쁜소식과 함께 늘상 가방 한켠을 차지하던 우산을 빼버렸는데...
딱 반쯤되는 거리에 도달했을 때 비가 쏟아졌다.-_-;;;;;;
안 그래도 더위에 취약한 육신, 조금만 습하면 땀이 줄줄인데 비까지 맞게 되었면 무얼생각하든 그 이상의 땀을
흘리게 생겨서 잽싸게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 우산 하나 집어들고 6천월 결제를 했다.
(그냥 허접한 비니루우산같은데.. MLB가 찍혀서인가.. ㅈㄴ 비싸다...; )

지하철까지 딱 600미터를 걸어서 출근하니 비는 뚝..
차라리 택시를 탔음 2400원데 이 무슨..
100미터당 1000원씩 비를 피한셈이 되어버렸다.. 젠장

제발 퇴근길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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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from 잡담 2011. 7. 20. 23:30


올해 여름의 컨셉은 준비

1. 돌잔치 준비

강윤서 돌잔치 준비중입니다. 장소 예약은 진작에 끝냈고, 스튜디오 촬영끝냈고, 스냅사진기사 섭외 끝냈고,
윤서엄마 메이크업/헤어샵 예약도 끝냈고, 초대할 분들 목록은 작성중(이게 제일 어렵..)이고,
돌잔치 할곳에서 보내온 상세 옵션들 확인해서 보내줘야하고, 성장 동영상 만들어야하고 .. 하아...

2. 결혼기념 여행준비

결혼기념, 윤서첫돌기념, 퇴직기념으로 9월초에 4박5일로 제주도에 갑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쉬면서.. 철저히 관광지는 배재하고 여유롭게 다니다가 올작정으로 하나하나 준비중입니다.
혹시 추천할곳있으시면 알려주세요

3. 윤서수술준비

이건뭐.. 별달리 우리가 할건 없고..
오늘 성당에 윤서 수술 잘되게 해달라고 미사도 넣었으니, 그저 잘재우고 잘먹이고 건강하게 수술전까지
유지시켜주는 것말곤;;

4. 퇴직준비

만 3년 가득 채운 회사를 그만둡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사모아놓은 책들도
읽고, 공부도 쪼금 해주고 , 사진도 좀 찍고, 그동안 정리 못한 장비정리도 좀 하고, 아들하고도 좀 친해지고
못본 친구들도 좀 만나고 하려고 합니다.


올여름이 지나가면 참 많은게 달라져 있을것 같아 기대반 걱정반인중입니다.
이상 여름보내기 계획 끝!


(짤방은 요즘 활발해진 땡깡 강윤서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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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ji

from 잡담 2011. 7. 18. 19:22


"스페샤류 게스트 타이지~!!!! "



피끓는 20대 고막아 터져라하고 이어폰으로 듣고 다녔던 X-Japan
그 당시 일본음악은 수입금지로 들을수도 없었고, 구할수도 없었다. ( 나같은 서울 촌놈은 ; )
구한다 하더라도 왜색이 어쩌니 하던 시절이었으니..

대학교 2학년, 술에 쩌들어 살던 그때, 월남약장사 기한군에게 처음 빌려 들었던 X-japan
( 달달한 락밴드인줄 알고 ) Endless Rain 때문에 빌렸다가, 신세계를 발견한것 같았던 그때
뭔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기타 사운드가 너무 좋았고, 요시키의 터질듯한 드럼질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쿵쾅거렸던 그때, 그렇게 미친듯 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40대 아자씨들이 되어서 재결합을 하고, 다시 월드투어를 하고, 심지어 한국에도 온다고 하고.
게다가 타이지 까지 공연에 참여했다는.. 오금이 저리는 뉴스를 들은게 엊그제고,
그저 히데가 있었으면 하고 안타까워했던게 엊그젠데

이젠 완전체의 모습은 볼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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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복날

from 잡담 2011. 7. 14. 22:57





삼계탕 따위의 호사는 없음, 어른 둘은 썬~더 칙힌, 애들은 떠먹는 불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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