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서도 비닐우산을 만드나'에 해당되는 글 1건

  1. 택시미터기보다 비싸게 비를 피하다 2011.07.22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1.2km, 걸어서 15분거리, 
장마가 끝났다는 기쁜소식과 함께 늘상 가방 한켠을 차지하던 우산을 빼버렸는데...
딱 반쯤되는 거리에 도달했을 때 비가 쏟아졌다.-_-;;;;;;
안 그래도 더위에 취약한 육신, 조금만 습하면 땀이 줄줄인데 비까지 맞게 되었면 무얼생각하든 그 이상의 땀을
흘리게 생겨서 잽싸게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 우산 하나 집어들고 6천월 결제를 했다.
(그냥 허접한 비니루우산같은데.. MLB가 찍혀서인가.. ㅈㄴ 비싸다...; )

지하철까지 딱 600미터를 걸어서 출근하니 비는 뚝..
차라리 택시를 탔음 2400원데 이 무슨..
100미터당 1000원씩 비를 피한셈이 되어버렸다.. 젠장

제발 퇴근길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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