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from SLR 2011. 10. 7. 12:48



뒤늦은 필름 현상 스캔 완료,
다시 가고픈 월정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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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 순천사이의 막간 일정, 사실 뭐 구경보다도 키조개 삼합이 목표였던 전남 장흥의 정남진 5일장
1박2일이 이제 맛집 소개 프로의 전형으로 굳어지는건지..(사실 응삼이도 1박2일에서 보고 넣은 일정이긴 하지만 )
장터에 있는 모든 고깃집들이 1박2일 출연이라고 걸려있다.
뭐 사실 이집이나 저집이나 특별할거 없는 재료이긴해서.. 오히려 오리지널집에 가봐야 사람만 많을것 같고해서
제일 뜸한집에서 한상 차려먹었다.. 나중엔 이집도 소님들로 득시글득시글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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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3hp, mf50.4, agfa APX100 (+2p), rodinal (1:50, 29' )
흑백은 현상이 늦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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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11. 코스트코 상납일

from SLR 2011. 6. 12. 23:08


두달에 한번 찾아오는 코스트코 상납일...
처음엔 대량으로 구입하는 업자들만 가는 곳인줄 알고 따라갔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처럼 애들 물건 사러온
사람들이 태반이다..;;

윤서가 태어나기 전에는 갈일도 없었고, 갈생각도 없었던 코스트코를 윤서 태어난 후부터는 기저귀, 켈리포니아베이비, 기타 등등...특정 물건들 때문에 정기적으로 다닌다.
덕분에 가끔 맥주도 사다마시고... 좋아하는 망고넥타도 사고.. 좋기는 한데..
한번 결제할때마다 피가 거꾸로 솓는다..-_ㅜ, 아! 때돈 벌고 싶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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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웨딩 스튜디오로 사용했었다는 곳, 이미 스튜디오는 사람 손 안 탄지 오래된 듯 보인다.
마을도 그렇고, 숲길이 너무나 예쁘다. 여느 시골마을처럼 조용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들어오는 외지인이 많긴했는지
동네 어르신들도 그냥 무덤덤 하시다.. 산책길은 아기자기하고, 나무들도 풍성히 우거져있고 ...
왜 웨딩촬영지로 쓰였는지 대충은 이해가 됐다.
우거진 숲사이로 햇볕이라도 내리쬐어 주면 참 좋았을텐데, 우리에게 그런 요행수 따윈 있을리가 없지..
해가 떨어지기전에 도착 한 것만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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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길에서 10분정도 들어가는 대나무테마파크,
역시 평일엔 사람도 없고... ( 가게도 없고, 주인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ㅂ-;;;; )
주차장엔 달랑 우리 차 한대, 아주머니는 우리가 첫손님인지 그제사 부랴부랴 들어오셔서 표끊어주시고..
죽순따지 말라는 경고만 날린체 휘리릭~

바람소리, 숲향기 등등 기대했던것 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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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비는 주적거리다가 멈췄지만, 역시나 날씨는 별로, 윤서 데리고와서 찍어줬음 이쁠뻔 했는데... (이런 아저씨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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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LR 2011. 5. 31. 22:56


제일 사랑하는 둘, 보고싶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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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from SLR 2011. 5. 24. 00:42


아들아, 아빠가.. 그건 못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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