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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from Digital 2011. 7. 27. 13:33


강윤서 수술전 마지막 주말,
수술하고나면 당분간 외출은 안됩니다!라서.. 그전에 볼일들 좀 봐주자 하고 아침일찍 자는애 깨워 외출했다.

일단.. 장모님 러시아 가실 준비 해드리러 광화문 바이칼투어 방문,
주말이라 항공권 담당자는 출근을 안한단다.. 제길.. 그럼 도대체 뭐하러 문을 여는거니!
어쩔수 없이 항공권은 전화로 예약하기로 하고, 비자 발급 대행을 맡기려 여권을 내미니,
여권 사진이 별도로 필요하단다... 제길... 비자를 받아봤어야 알지..-_ㅡ

결국 장모님 여권만 맡기고, 10분만에 여행사 업무 끝..
10시에 여행사에가서 볼일좀 보고 11시에 돌잔치 예약한곳에 가서 시식을 하려 하였으나.
10분만에 볼일이 끝나는 바람에 1시간이 떠버렸다, 혹시나 하고 가보니 11시 돌잔치 준비하느라 분주해 보여
하는수 없이 된장질하며 시간죽이기로 결정.



된장남의 시크한 표정



오랜만에 내돈주고 마시는 , 된장의 상징 "따뜻한 아메리카노 레규라, 머그컵에 주세요"



된장모자의 독서 ( 약 1분 )



그렇게 30분여를 때우고, 시식세팅 시작,
외식의 기본 세팅은 아이패드 후토스 실행



후토스 보느라 침이 마르는 아들, 수분 공급



다시 열혈 시청



간지나는 각도



아.. 쫌 지루하고.. 후토스 쫌 질릴라그러고...



지루하니 스트레칭



다시 마음잡아 시청


노골적인 "밥안먹어" 표정




파인애플은 씐나게, 먹기도 전에 아이셔 표정



언놈이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네 그지?


1시간여만에 무사히 시식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라고 쓰고, 강윤서 상납품사러) 롯데마트로 출발~





명동나갔다가 얼결에 사준 샌들, 아빠가 골라서인가.. 굉장히 이쁘다.



이쁜 내새끼



이양반들 빠진거 없이 다 골랐나?




아.. 안더워...안덥다고!




강윤서 하사품들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어른 둘을 위한 구호품

아빠를 위한 최고급 5000원짜리 슬리퍼, 국산 캔맥주, 왜국 라면땅
엄마를 위한 바나나우유, 무알콜 맥주

반나절 넘게 빡시게 돌고, 올스타전 보러 집으로 고고~





빡시게 돌려서인가...
주말지나서 이녀석이 자꾸 기침을하고 코를 질질 흘린다..-_-;;;;
금욜날 입원하려면 컨디션 조절해야하는데..
얼른 뚝딱하고 떨쳐버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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